평창군 장애인식개선 교육강사 양성 앞장(강원도민일보 2022. 6. 9.)
주민 10명 참가 내달 마무리
지역 전문강사 자원 배출 전망
일자리창출·인식개선 도움 기대
평창군 평생학습센터가 주민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운영, 지역내 전문강사 양성이 이뤄지게 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도내 최초로 진부면 평생학습센터(매니저 전두하)에 장애인식개선 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지역주민 10명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기초과정을 거쳐 오는 7월말까지 심화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의 강사는 한국장애인연맹 강원DPI 고광영 박사가 맡아 지난 3일에는 진부초교를 방문해 현장 강의 실습을 가졌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법정 교육으로 유치원과 초·중·고 등 각급 학교에서 이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평창지역은 전문 강사가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에 운영하는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의 전문강사 자원을 배출할 전망이다.
특히 양성과정 참여 주민들은 전문강사 심화과정을 거쳐 자격증 취득반을 통해 강사 자격을 획득한 후 지역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앞장설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군평생학습센터는 전문강사 양성 후 평창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의 각급 학교에 양성된 강사들이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계획으로 지역의 일자리창출은 물론 장애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전두하 진부면 평생학습센터 매니저는 “이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내 전문강사 자원을 육성해 지역내 각급 학교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참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장애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