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읍, EM(유용미생물)배양기 설치, 친환경농가 육성에 힘쓴다.

- 평창읍 대상리, 다수리에 설치, 배양하여 주민들에게 공급...농촌환경개선 기대

   평창읍에서는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마을인 대상리와 다수리에 5월 1일부터 20일까지 EM(유용미생물)배양기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평창읍에서는 미생물배양기설치예산 2백만 원을 지원(주민자부담 40만원)하여 EM(유용미생물)원료를 구입하고 주민들이 직접 미생물을 배양하도록 할 예정이다.

   EM(유용미생물)은 친환경 농축산물생산, 축사악취저감, 육질등급20%향상, 질병방지, 사료효율증대, 토질개선, 생산량증대, 생활악취제거, 수실개선과 폐수정화, 생태계부활, 주거환경개선, 아토피 비염 등 방지, 지연치유력 증대, 새집 증후군 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창읍은 EM(유용미생물) 원료 1톤을 구입, 7일간 배양하고 100톤가량을 희석해 주기적으로 마을주민에게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 자연생태 환경보전은 물론 축사환경개선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소비계층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창읍 다수리에서는 지난 4월 30일 다수리 경로당에서 유용미생물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다수리 전주민(54가구)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배양기술 및 사용방법 등을 배우고 각자가 만들어 보는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평창읍 대상리 축산농가의 주민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우 300두를 사육하는 축사에 유용미생물을 뿌리고 유용미생물을 조사료에 혼합하여 먹이로 사용하는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악취로 인한 민원해결은 물론 농촌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