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평창, 함께웃는 군민』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 송년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18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준비의 큰 과업을 안고
출발했던 병 신 년 한 해도 어느덧 저물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 동안 힘차게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혜와 성원을 모아 주시고 최근의 국정혼란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올림픽 준비에
함께 동참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금년은 민선6기 군정비전 실현과 올림픽 준비에
마지막 사활을 걸고 숨 가쁘게 뛰어 왔습니다.
국비확보, 올림픽대회지원시설조성, 굿-매너 문화시민의식 제고 등
오늘 보다는 내일의 발전 디딤돌이 될 수 있는
평창의 가치와 실리 확보에 매진하였고
여러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도 많이 거둔 뜻 깊은
한 해 였다고 생각 됩니다.
먼저, 평창 힐링체험파크와 명품거리 조성, 청옥산 청정환경 조성,
계촌마을 클래식공원 조성, 대화 광천선굴개발 등
지역균형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밑그림과
실행 재원 확보를 통한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하였습니다.
올림픽 배후지역인 남부권역에 관광인프라가 확충되면
앞으로 올림픽 유산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고른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는 평창의 역사와 전통을 담아 낼 수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 공간 조성도 많은 진척을 가져왔습니다.
평창의 스토리와 전통민속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황병산사냥 민속놀이 체험관, 효석문화예술촌,
용평 전통민속상설공연장,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송어종합체험장은
2017년 개관을 앞두고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림픽 개최의 자부심을 미래세대에 까지 이어줄
대종건립도 많은 군민들의 성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활기차고 웃음이 되살아나는 지역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봉평 문화관광형시장, 대화 · 횡계 골목형 시장, 진부주말장터 등
소상공인들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레슬링 등 전국단위 대회유치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식당이 북적되는 반가운 일도 있었습니다.
네 번째는 평창관광의 질을 높이고 다양성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은 값진 성과를 올렸습니다.
금년에 2회째를 맞은 계촌 클래식축제와 20만명이 찾은
평창 백일홍축제, 평창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된 김장축제는
지역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한국지방자치 "관광대상 "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 관광의 별" 최우수로 선정된 것은 평창의 매력이
얼마나 큰 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섯 번째는 미래지향 농축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돌파구 마련으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얻었습니다.
평창 산양삼 브랜드인 "천년산심" 개발과 지리적 표시제 등록은
산림을 이용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 개척의 물꼬를 트고,
정부에서 지정한 고랭지배추 융복합산업 지구조성과
평창한우의 홍콩 수출 쾌거는 평창 브랜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도시민들이 편리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돕기 위한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전담부서도 신설하였습니다.
여섯 번째는 더불어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지역별 거점을 만들고 새로운 조직도 정비하였습니다.
보건분야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방식으로 일하는 시스템으로 바꿨습니다.
평창군 장애인 복지관 건립, 재향군인회관 증축,
보육시설 및 경로당 신축을 통한 지역복지 거점 시설 확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그물망 복지서비스를 위해
"우리동네 맞춤형 복지팀"을 평창읍에 신설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고 차질없는 올림픽 준비를 위해
1,370억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였습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메밀꽃 전원마을조성 등
26개 공모사업 선정과 그동안 전례가 없는
강원도내에서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도 하였습니다.
올림픽의 전국적인 붐업 조성을 위해 개최된
전국 새마을 지도자대회 성공개최는
올림픽 손님맞이 준비 실태를 점검할 수 있었던 보약이 되었으며,
1월과 최근에 개최된 테스트이벤트 성공개최는 올림픽 준비에
자신감을 보여 준 행사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중심을 잡고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들의 땀흘린 노력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한해를 마루리 하는 이 시점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오늘로서 2016년 병 신 년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라는 시간은 다시금 돌아오지 않겠지만,
함께 흘린 굵은 땀의 가치는 평창의 미래 깊숙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자랑스럽게 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 한해 가정과 일터에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2017년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2월 30일
평창군수 심 재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