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웃고 우리가 웃고 평창이 웃을 수 있는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2014 신 년 사


평창군수 이 석 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 새 날은 우리를 설레게 하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훨씬 나은 날들로 가득할 것이라는 긍정의 믿음으로 새 아침을 시작하면서, 올 한해에도 군민 여러분 모두가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에 항상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민선5기 3년 반 동안 정말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때로는 힘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거침없이 헤쳐 나갔습니다. 『행복의 중심, 세계속의 평창』을 만들기 위해 신명나게 뛰었습니다.

내가 웃고 우리가 웃고 평창이 웃을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한 분 한 분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해는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는 물론, 그 이후에도 평창군 지속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군정의 핵심 동력인 2018평창올림픽은 문화·관광·환경·경관 등 분야별로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대회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축산업을 빼고 평창발전을 논할 수 없는 만큼 돈버는 농·축산업을 위해 한우, 약재, 파프리카, 멜론, 사과 등은 확실한 평창의 특산물로 명품화·차별화 하고,

지역별 전략작목 육성과 시설재배의 규모화 등을 통해 전국 제일의 경쟁력을 갖춘 농촌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희망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평창은 모두의 바램입니다.
저소득층,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여성, 보훈가족,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지원책도 더욱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우리군은 도시민들의 건강과 치유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많은 문화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명품길로 탄생된 산소길과 효석문학 100리길, 명상의 길은 즐기면서 체험하는 관광상품으로 더욱 개발해 나가고, 산림치유 사업을 선도하여 대한민국 제일의 힐링(Healing)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올림픽 도시의 품격에 맞는 도시환경정비는 평창발전의 필수적인요소입니다.

대화면과 진부면에 이어 올해 평창읍과 봉평면 소재지 정비사업도 본격 착수하고, 평창강 생태하천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지역발전에 가장 큰 열쇠를 쥐고 있는 국도 31, 42, 59호선과 국지도 82호선을 비롯한 지방도 3개 노선의 확포장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군이 가진 큰 가능성과 미래를 외부에 충분히 보여주고 설득해 많은 정부예산과 민간투자를 이끌어내면서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교육과 미래인재육성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군민과 현장중심의 군정을 펼쳐 현장에서 답을 얻고 전략을 마련하면서, 군민의 입장에서 원칙이 흔들리지 않는 군정을 수행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제 평창은 과거 강원도의 산골 마을이 아닌 당당한 세계의 중심도시입니다.

우리에게는 평창을 사랑하는 열정이 있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용기가 있기에 우리가 뜻을 모은다면 못할 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시대에 평창에서 살았던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기억될 수 있도록 평창의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한 걸음, 두 걸음, 뚜벅뚜벅 희망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평창군 전역에 활력이 넘쳐날 것입니다.

저와 600여 공직자 모두는 올해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행복과 더 큰 영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성원해 주시고 힘을 보태 주시기 바라면서, 올 한해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1일

평 창 군 수 이 석 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