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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산 시설 국가가 관리해야" 지역 요구 커져
◀ 앵 커 ▶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막을 내린지
벌써 6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에 남아있는 올림픽 경기장
시설들은 운영비가 수익보다 더 들어가는
''적자''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강원도의회가 올림픽 유산 시설을
국가가 관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강원도에 남아있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대표 유산 시설인 평창 슬라이딩 센터와
강릉하키센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올림픽 이후 이 3개 경기장 시설을
강원도개발공사를 통해 유지, 관리하는데만
연간 50억원 가량이 듭니다.
반면 시설 사용료, 대관료 등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10억원 가량에 불과합니다.
매년 40억씩 적자입니다.
강원도민의 세금이 이를 메우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 SYNC ▶
"촉구한다 촉구한다"
뾰족한 타개책 없이 이런 상황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의회 의원들이 2018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라며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경기장과 시설 등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국가가 직접 관리하면서 체육,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종합 공원으로 발전했지만,
평창동계올림픽 유산들은 지역의 부담거리로
전락하고 있다는 겁니다.
◀ INT ▶박기영/강원도의원
"(2018동계올림픽이)강원도만의 축제로 치러진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세계인의 축제로 치러졌는데..
재정자립도 등과 도세로 봤을 때 계속적으로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니 국가가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2018평창기념재단의
역할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2018 평창기념재단은 올림픽 이후 대회
잉여금의 80%를 출연해 설립됐는데,
cg//당시 문체부 강원도 기재부, 조직위는
재단이 올림픽 유산 계승 사업을 추진하고,
올림픽 경기장 3곳에 대한 관리 운영 또는
재정지원을 목적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산시설을 활용한 행사성 사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3개 경기장 위탁운영 등
핵심내용은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체부와 기재부도
국가적 행사가 치러진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경기장 시설의
국가 관리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
성공적으로 치른 올림픽이자,
남북한 평화의 장으로 기억되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이면이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 END ▶
평창군, 2027년까지 상하수도 요금 매년 25% 인상
평창군 내년부터 2027년까지
상하수도 요금을 매년 25%씩 인상합니다.
가정용 1단계 상수도 요금은
현재 1톤당 490원에서
2027년에 950원까지 오르고,
가정용 1단계 하수도 요금은
현재 1톤당 360원에서
2027년에 700원까지 인상됩니다.
평창군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현재 20%,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11%로
상수도 전국 평균 72%,
하수도 전국 평균 45%에 크게 못 미치고
최근 5년간 상하수도 합산 누적 적자는
1,121억 원이 넘습니다.
G1방송
평창 테니스 대회 성료.."화합의 이틀"
https://www.g1tv.co.kr/news/?newsid=317435&mid=1_207_5
[앵커]
주말과 휴일, 쾌청한 날씨 속에서 치러진 평창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전국에서 2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평창에서 실력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시원하게 코트를 가르는 공 소리.
테니스 경기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2백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각오만큼은 프로 선수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고성에서 이렇게 여러명이 다같이 왔는데요.
오늘 이렇게 다같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다같이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해피700 평창 봉평촌 메밀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 평창과 정선, 영월 3곳에 경기장이 마련돼 시합이 진행됐습니다.
여성팀과 남성팀 각각 90여 팀, 혼합복식부 60여 팀으로 나뉘어,
조별리그,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졌습니다.
봉평촌과 봉평농원, G1방송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테니스 동호인들과 지역 사회의 화합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태어난 고장이다보니까 고향의 어떤 홍보도 되고.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1회를 시작했으니까 앞으로 계속 같이 성장해가면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주최 측은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평창군, 내년부터 상하수도 요금 단계적 인상
https://www.g1tv.co.kr/news/?newsid=317473&mid=1_207_3
평창군이 내년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합니다.
평창군은 "최근 5년간 누적된 적자로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했다"며
내년 1월부터 오는 2027년까지 매년 25%씩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평창군 상수도 요금 당기순손실은 약 120억 원으로 최근 5년간 적자는 518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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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3-08-02 13: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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