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동네 할머니 한분의 딱한 사정이 있어서 대화면사무소에 문의를 하게되었읍니다

89세된 노령의 할머니는 자녀들이 멀리있는 관계로 식사하시는것도 어렵고 형편도 그다지 좋지 않다는 걸 알기에 평상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을 항시 갖고 있었읍니다

더욱이 요즘 코로나때문에 경로당도 가시지 못하셔서 어떤날은 이웃들과의 소통도 없는터라 우울증이 올것같다는 말씀을 하시곤 하셨습니다

식사라도 제대로 하시면 그래도 좀 낳을듯 하지만 89세 노령의 나이로 스스로 식사준비하시는것도 힘에 부침을 알기에 고민하다가 대화면사무소 남궁송주무관님과 통화를 했는데 관심있게 들어주시고 또 할머니의 식사의 어려움을 같이 걱정해주시고 또 여러가지로 알아봐주시겠다고 귀찮아하는 내색없이 들어주시더군요

감사하더라구요. .  물론 업무이기도 하지만 함께 걱정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