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민원실 창구에 있는 직원은 좀 친절하면 안될까요?
작성자
이경윤
등록일
2022-03-15
조회수
1847
내용
1. 3월 14일 9시 30분 군청 민원실 10번 창구에 앉아있던 주무관님에 대해...
6개월만에 찾아간 군청 이날은 다른 볼일이 있어 옷도 세미정장으로 깔끔하게 입고 가서 열체크 하고 담당자를 물어서 찾아간 10번 창구(지로용지에 담장자로 나와 있는...)
10년 동안 내지 않아도 될 면허세를 납부하고 있어서 갔습니다.
잘 차려입은 옷 때문에 더욱 공손하게 먼저 인사를 하고 '저기 이거한번 봐주세요' 라고 말을 시작하려는데 순간 의자 뒤로 몸을 젖히면서 이건 뭐야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기분이 확 나빠지더군요.
귀찮은 듯 다른 부서를 찾아가라고 해서 '감사합니다'하고 나오기는 했는데 더러운 기분이 오랜 시간 잊혀지질 않네요
2. 반면에 찾아갔던 기획실 입구 들어가서 좌측 첫자리에 앉은분은 다르더군요
담당자가 오늘 출근을 안했고 내일 나온다며 전화번호를 적어주고서도 헛걸음한게 안타깝고 미안한 듯한 눈빛과 말투가 감사했어요
'네 수고하세요'하고 나오는데 그 분이 달려와서 '전화번호를 주시면 담당자께 전화드리라고 할께요'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름은 모르지만 정말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고 칭찬을 해주고 싶네요
평창군 민원실 창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좀더 친절하면 안될까요?
면사무소나 군청에서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저 처럼 먼저 인사를 하는 사람에게 까지 저렇게 대한다면 다른 군민들에게는 어떻게 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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