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년 후의 신문
작성자
김재환
등록일
2022-09-04
조회수
1734
내용

1년 후의 신문


어떤 사람이 바닷가를 거닐다가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주웠습니다.

이 사람이 램프를 문지르자 곧 연기와 함께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주인님, 소원이 무엇입니까? 단 한 가지 소원을

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말씀하십시오.”

이 사람은 생각하다가

‘1년 후의 신문’을 가져오라고 말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주가를 미리 알아서 전 재산을 투자해

거부가 되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램프의 요정은 즉시 1년 후의 신문을 가져왔습니다.

이 사람은 급히 주식시세표를 찾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부고(訃告)란을 보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거기에

자신의 사망 소식과 함께 장례식 시간이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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