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기종
등록일
2023-08-25
조회수
413
내용
올같은 폭염
밤마다 초등의
야구방망이 타격 소리
케치볼 속구 나는 소리
피쳐 직구 드롭 커브 언더볼
흐드러진 필드공들의 난무
이 여름 지나면
중등실력 만루홈런 장타력
땀과 바꾸는 도루속도
적진을 부수는 속구와
스트라이존 표적의 승률
몸으로라도 막아내는 완벽수비
열대야 지우는 초등의 함성
밤별 불러 찜질더위를 부숴
평창소년야구의 일취월장
이제 운동장 야등 꺼지는 시간
바쁜 귀가의 샤워가
이치열의 정면대결 승부로
더위 물리며 쌓는 공든탑이
달밤에 빛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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