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평창 고속철도 사업 반영을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이 1일 평창에서 전개됐다.

평창군 번영회는 이날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3회 평창읍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제천∼평창 고속철도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평창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에 진입한 상태다.


이를 극복하고자 군은 인구감소 지역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남북·대륙 철도 시대를 대비한 한반도 강호(강원∼호남)축 완성을 위해 중부내륙과 강원권을 잇는 KTX 철도망 구축은 시급하고 중대한 사업으로 꼽힌다.

장동기 군 번영회장은 "지역의 생존이 달린 중대한 사안인 만큼 온 군민의 하나 된 의지를 모으기 위해 서명운동을 펼치게 됐다"며 "군민의 염원이 중앙정부에 전달돼 꼭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서명운동이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이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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