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남편이 집에서 일하다 크게 다쳐 구급차를 타고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그때 제차를 타고갈 상황이 아니라 의료원에 주차해 놓고 구급차에 동승해 갔습니다
다시 서울로 전원되고 삼일간 정신이 없이 보낸뒤 집 정리도하고, 챙겨올것을 가지러 평창으로 왔죠
의료원에 차를 가지러 갔는데 차에 파란것이 붙어 있어서 깜짝 놀라 가까이 가보니 당시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차 문도 안 잠그고, 뒷좌석 유리문도 양쪽다 내려놓은채로 간거였더군요
의료원의 어떤분께서 열려진 창문에 비라도 들이칠까 파란비닐을 테이프로 끔꼼히 붙여놓으셨네요
고맙습니다
다시 평창으로 돌아가면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