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토요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다녀오던중 고속도로가 밀려서 국도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단체 관광버스로 이동하다 보면 많은 인원이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데
국도에는 마땅한 화장실이 없어서 아주 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용편면사무소나 농협에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또는 야외화장실이 있을까 하고 정차를 하고
화장실을 찾아 보았지만 없었습니다.

아주 급한 마음에 돼지부대 식당에 정중하게 화장실을 사용해도 돼겠냐고..
사용료라도 드리겠다고 여쭈워 봤는데 흔쾌히 무료로 사용하도록 선처해 주셨습니다.
너무 급하고 난감한 상황에서 베풀어주신 배려 덕분에 여행 잘 마치고 왔습니다.

돼!지!부!대! 이주원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군청이나 면사무소에서도 이렇게 멋진 사장님께 많은 칭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