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습니다.
드림스타트는 각자 조금 어려운 사정들을 안고 사는 가정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지요.
이번엔 그 프로그램으로 템플스테이를 다녀왔구요.
프로그램 진행되는 내내 선생님들과 관계자 분들이 얼마나 고민하고 애쓰셨는지 느껴졌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몇년째 참여하였지만 사실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 할 때 저희 아이들은 거부감이 있었던 듯해요.
그런 아이들에게 이런 프로그램의 참여가 창피한 일도 위축될 일도 아니다라고 설명하였지만 어디 아이들이 그런 이야기를 뜻대로 이해하기 쉽나요?!
그런데 몇 번의 참여는 사람은 혹은 가정은 어떤 부분이 조금 부족할 수도, 조금 다를 수도 있다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지게 되고 다름을 이해한다는 경험은 그 무엇보다 값진 소득같습니다.
이런것들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서 이루어 진 것 같습니다.
각자의 가정을 강제로 허물어 강제의 유대를 강요하지도 않고, 또 때론 자연스럽게 함께를 유도하기도 하구요.
지나고 나니 진행 하시는 프로그램에 얼마나 고민을 담으셨는지 알겠더라구요.
이번 템플스테이는 더더욱 그랬구요.
항상 웃는 얼굴로 화이팅 해주시고 활동 서포트에 세심히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은희 팀장님, 최중현 주무관님, 이정애, 정의남, 강춘현 선생님 , 이병섭 팀장님, 김경태 인솔자님까지 덕분에 행복한 경험 쌓았습니다. 세심히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