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농업을 돕는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이미미
등록일
2025-08-07
조회수
154
내용
*<배추작업>

하늘의 별과
땅의 별이 함께 하는 밤

이국의 땅에서
꿈을 꾸는 태국 여인은
제 이마에 별을 심고
고향땅 가족을 비추는
하늘의 별빛 아래
밤새워 배추를 딴다

돈 많이 벌어
할미에게 보내다 보면
젖가슴에 매달리던
어린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
"Thank you, Mami"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며
반짝이는 눈을 가진
다정한 친구가 될 것이다

오늘밤
내일밤
고된 배추작업을
견딜 수 있는
단 하나의 이유
나의 아기

그리움에 가슴 타들어가도
까만 밤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밤새 계속되는 배추작업

♤☆♤☆♤☆♤☆♤☆♤☆♤☆♤

*대관령도서관 '시필사'

이번 주에
대관령도서관
시필사 강의 종강

이광민샘의 시낭송, 시음유, 도전문학공모, 시필사~
이제는 수업이 없어도 만나야하는 절친이 되어버린~

어제새벽에는 사진만 찍었다며
오늘 새벽에는 기필코 풀을 뽑고 가겠다며 또 오더니
저녁약속을 연기하고(되고) 합류한 이쁜 천사 조영란

하루종일 복지회관에서 봉사하고
옷갈아입고,어쩌고 하는 걸
됐어, 꾸물거리다 해질때 기다리는 거지?
그러고 바로 와 찍사노릇하며
자기 얼굴도 대문짝하게 찍어 올린 김춘선~

이제는 지쳐서
누구에게든 sos
살려주세요
엄살 떨며 손을 내민다

까마중이 진을 친 감자밭
까마중~
니들 이제 다 죽었어!
나 혼자서는 너를 이길 수 없지만 이 미녀들은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아짐씨들이거든!!

풀뽑기는 재미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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