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항1리는 도로에 가까워  회관 앞으로 물을 받으러 많이들 오십니다. 그러다보니 물이 모자라는 경우가 많아 농사일에 바쁜 분들이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면에서는 각 리의 관정개방 상태를 확인하고 서로를 걱정하고 함께 잘 일해나갈 수 있게 해주세요.

오늘 몇 분과 그런 이야기를 나누며

저는 오히려 덤벙저수지가 설치된 곳을 안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동네 분들은 그곳을 많이 사용하거든요.

탄소제로를 지향하는 지라 전기세 안쓰고 풍족하게 물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이제 곧 장마철이 되면 날이 개이는 날에 약을 치려고 한시가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군에서 지원해준 관정시설이고 옛부터 우리 조상은 물을 나눠쓰는 좋은 풍습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자기중심으로 세상이 바뀌어가는지 모르겠어요.

면에서 전기세를 부담해준다면

각 리의 잠가놓은 관정을 열어놓지 않을까요?

* 같은 내용을 '대관령소나무'밴드와 군홈페이지에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