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기종
등록일
2024-12-24
조회수
92
내용
어느 한 해의 올드랭 / 訥唵
2024년 12월 28일 오후 6시
저무는 석양 평창문화예술관 악극 공연
짧은 기간의 연마가 오늘 이브에 다가와
꿈속의 사랑 안무 벌써 2시간 열중
반곡점에 올라 목마는 서툴게 나간다
미탄 아라리 맥놀이 울리고
연극 7년 세월 장도에 올라
정선아라리뮤지컬도 10년 넘고야
맛의 고장에 예술의 첨단 도전
송어어략과 개밥바라기 샛별오름
홍도야 울지마라 그 오랜 되새김
신파극의 눈물이 오늘에 솟을까
억울하고 슬펐던 여인의 종말이
에스페로 흔적처럼 잔 안에 그대로
우리 맘 속 깊이에 잔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