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도 쉬어간다는 운두령고개”
속사3거리에서 31번 국도를 따라 홍천방면으로 가다보면 이승복 기념관이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고 이승복기념관을 지나 노동계곡 입구 삼거리부터 점차 경사가 심해지면서 구불구불 운두령이 시작된다. 360도 회전은 기본이고 겨울철에는 초보운전자가 다니기에는 조금 버겁다는 생각이 문득든다. 고개 아래로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치는 운전자의 주위를 혼란시키고 힘겹게 오르다 보면 1,089m 운두령 정상에 도착한다. 평창군에서 운두령정상 쉼터를 깔끔하게 정비해 놓았다.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는 계방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운두령 정상에서 북쪽으로는 홍천군 내면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고 서쪽으로는 회령봉을 조망할 수 있다.
*교통정보
-서울에서 진부행 시외버스가 동서울터미널에서 06:30부터 18:55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 10,100원 소요시간 3시간)
-진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홍천군 내면까지 운행하는 진부 시내버스가 하루 4차례 운행된다.
(07:40, 19:10, 14:15, 17:00)요금 2,400원 소요시간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