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면 장전리에 있는 장전계곡은 오대천의 지계곡으로 맑은 옥류와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빼어난 자태를 곳곳에 펼쳐놓고 있다. 계곡미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편이어서 호젓한 피서를 겸할 수 있어 더없이 좋다. 이 근방에서 제각기 절경을 자랑하는 오대천의 지계곡들을 일반적으로 숙암계곡이라고 하기도 한다. 숙암계곡 대부분이 알려지지 않은 비경에 속할 만큼 아름다우면서도 조용하다. 아마 오대산이 바로 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대천을 따라 펼쳐지는 계곡은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어서, 기암괴석이 계곡물과 함께 펼치는 한여름의 축제에 꼭 한번 찾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하다. 하폭이 좁으며 계곡 깊이가 6km이상으로 깊은 소계곡이며, 가리왕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경관이 뛰어나며 차고 깨끗한 일급수로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다. 매년 7~8월에는 마을관리휴양지로 지정, 방문객들께 청소비(어른 2,000원/청소년 1,000원)를 받고 있음.
*교통정보
-자가운전
진부IC에서 59번 국도를 이용 정선방향으로 가다 보면 수항교~화의교~토종꿀 판매집가 악동교를 지나 2km정도 내려오면 장전계곡이 나타난다.(22km,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