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이색적인 이 곳은 원래 '노람뜰'이라는 곳으로 평창강이 바로 접하면서 휘감고 있고 앞산인 장암산에서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어 착륙장으로 활용되는 곳으로 여름에는 넓은 공터를 활용해 오토캠핑으로도 각광을 받는다. 그 중 입구 250m는 황토볼이 깔린 산책로가 있는데 이 곳이 맨발공원이다. 1.5mm, 8mm, 12mm, 18mm의 황토볼이 총 40톤 정도가 소요된 이 황토길 250m를 걸으면 25km를 등산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고대의서는 물론 최근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우리 몸에 유익하다는 근거로 주목받고 있는 황토볼 산책로는 평창주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에게도 각광받는 이색쉼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 발은 많은 경혈이 집결되어 있어 그 자극으로 인체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린이 일수록 건강해서 쉽게 걸어갈 수 있지만 어른일수록 걷기 힘들다고 한다. 맨발공원 주변에는 가족 휴양지로 제격인 오토캠프장이 위치하고 있어 잠시 들르기에 좋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창시내에서 상리교를 건너기 전 좌회전 후 약 1.5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